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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하노이 주재원 라이프

베트남의 약약약

by moon mooney hanoi 2021. 10. 17.

우리 아이는 하노이 사는 동안 감기나 기침 같은  질병이 종종 왔다.

아직은 우리나라의 80년대처럼 약국가서 아픈증상만 말해도 약사가 약을 지어준다..

따라서 항생제도 그냥 약국가서 사먹으면 된다.

위험하면서도 편리하고, 아이들을 위해서는 엄마들의 디테일한 검색데이터 실력이 발휘되어야만 한다...

한국처럼 병원가서 편하게 진료받고 약받으려면 5만원 이상의 돈이 한번에 훅 나가므로, 혹은 하노이 시티가 아닌 지방에 살고있어, 하노이의 한인 병원을 이용할수 없는 많은 주재원들의 엄마는

반 약사인것처럼 자식의 아픈상황을 보고 자가처방의 약을 준비할 경험을 가지게 되는것 같다... 나도 또한 그러한 

엄마 중 하나이나, 가끔씩은 내 자식을 두고 내가 이래도 되나 싶기에,

1.블로그에서 베트남 병원에서 아픈증상에 대한 처방받은 약들을 잘 살피고 사진을 찍어가

2.약국가서 아이의 증상을 설명하면서(구글 번역을 적극 권장 활용)

3.검색해간 사진자료를 보여주면, 

4.아이의 나이와 몸무게 정도 확인후 그람수를 계산하여 약을 준다...

이러면, 80프로는 근접한 약을 처방받아 아이에게 줄수 있는 것 같다.....

 

나같은 경우는 소염제와, 한국의 코프시럽, 또는 기관지염이 오기전의 단계, 그리고 심해질 경우 항생제와 해열제에 대한 약을 구매하여 투여한다.

심하지 않을 경우는 코프시럽만, 혹은 심할경우 점차적으로 소염제와 코프시럽, 더할경우 항생제를 같이 먹인다. 

항생제는 감기에 효과적이지 않다는 글도 보았으나,

무지한 나는 그래도 아이가 투여했을때, 효과가 있으니.....

하지만 이런 걱정없이 동네 병원에 편히 데리고 갈수 있었던 한국에서의 라이프가 그립고 또 감사하게 느껴진다.

 

1.코프시로는 여러 약이 있으나, 주로 이 약을 구매한다~~~

siro ho, atssin

마른 기침일때 많이 처방해주는 약이었다.

 

 

 

 

 

 

 

2.소염제는 Alpha Choi종류가 일반적인것 같다. 

3.항생제는 기본적인 아이 감기일때(cefixim 100가루)

기관지염이 의심될때의 항생제(klamentin500 또는 아목시실린이 들어간 ogumentin/오구멘틴 가루)를 달리 준다~~약국마다 케바케이지만, 몇군데를 둘러본 결과 대략 비슷함...

항생제는 아이들의 몸무게를 확인하고 투여량을 알려주는데 18키로 4살 기준으로, 항생제는 1포씩 투여 가능했다.